학교 주변에서 진행되는 공사의 사전 안전대책 미비로,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학생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대책협의회가 본격 가동된 것이다. 특정 규모의 공사의 경우 학교 현장에 맞는 안전대책을 신속하고 폭넓은 협조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를 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상 협조를 통해 안전한 학교 주변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자리에서 이미영 중등교육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며 오늘 이 자리는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더불어 학교의 요청 시 통학로 안전 대책 및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유관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앞으로 학교 및 지역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안전대책 협의를 실시하고 사안 발생 시 상시 개최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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