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대진대 등 지역대학과 손잡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거버넌스 기반 구축을 위해 대진대·경동대·서정대·예원예술대(이하 지역대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 김성수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위상배 서정대학교 부총장, 이영훈 경동대학교 대외협력홍보처장, 신동은 예원예술대학교 디자인연구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재생 관련 사업 자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지원 ▲창업·일자리 창출 관련 학술적 연구 및 프로젝트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대학의 전문지식과 인적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연구를 시행하는 등 도시재생뉴딜 연구과제 토의를 위한 정기적인 도시재생 대학협력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일반근린형 부분에 선정,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간 덕정역 140-1번지 일원에서 ‘어울림 되살림 더불림 사람모이는 덕정’을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덕정역 주변의 열약한 환경이 지역대학의 상생협약으로 새 바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양주시와 지역대학이 주민과 함께 지역공동체와 경제회복에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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