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13개 도서에, 인구 2만여 명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서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많은 제약이 있었고, 부득이 군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러한 군민불편을 해소하고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작년 11월에는 민원 서비스 수요가 많은 영흥면의 늘푸른센터 내에 관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으며, 이달 22일에는 백령면 소재의 백령농협 북포지소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민원서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또한, 그동안 군에서는 민원수수료의 간편 결제와 투명한 출납을 위해 작년 12월 면사무소와 출장소 9개소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했고 특히 지난 1월에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수요가 많은 건축허가팀을 종합민원과 소속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군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지리적 특성에 구애받지 않고 타 도시와 동일한 보편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군민편의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옹진군 얼굴인 민원실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원업무 담당공무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 동시에 소통행정, 공감행정 구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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