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설악산가족호텔, 리모델링으로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

2019-05-02     강지원 기자

The-K설악산가족호텔(구 설악교육문화회관)이 장기투숙객을 위한 레지던스 객실과 야외 바비큐장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객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호텔 전반을 리모델링 했다고 3일 밝혔다.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가 100% 출자한 호텔이다.

1982년 설악 유스호스텔로 시작해 1996년 현재와 같은 가족호텔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오랫동안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잡았다.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객실부터 로비, 건물 외관, 지하층까지 구석구석 새단장해 봄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객실 내 가구와 싱크대, 현관 타일을 모두 교체하고 건물 외부 출입구와 외벽 등도 개선해 현대적 시설을 갖추면서도 여전히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레지던스 객실’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여행을 즐기는 롱스테이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장기투숙객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머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29평형 레지던스 객실 5실과 코인세탁실 등 부대시설을 새로 만들었다.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가족 단위, 단체 관광객이 여가를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야외 바비큐장과 사우나, 코인노래방, 휴게공간, 키즈존을 만들었다. 비즈니스룸과 세미나실을 신설하고 연회장을 보수해 기업 세미나와 연수 등을 개최하기에도 손색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470-7에 위치해 있으며 숙박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2일 열린 리모델링 기념식에서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The-K설악산가족호텔을 찾는 관광객이 쾌적한 시설에서 숙박하며 더욱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특히 레지던스형 객실 도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직원공제회와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개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